여름휴가 시즌이 본격화되기 전인 6월, 항공권은 비교적 저렴하고, 여행지에서는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꼭 놓치기 아까운 시기입니다. 그래서 오늘은 사람들이 많이 모르는 숨은 해외 여행지 3곳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. 날씨, 물가, 경비, 항공권 정보까지 함께 알려드릴게요!
1. 라오스 방비엥 (Vang Vieng, Laos) – 자연과 모험이 공존하는 천국
- "슬로우라이프"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방비엥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북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작은 마을이에요.
- 거대한 석회암 산맥, 푸른 강, 조용한 시골 풍경이 어우러진 이곳은,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완벽한 힐링 여행지를 선사합니다.
1.1 🌿 꼭 가봐야 할 명소
① 남송강 튜빙(Tubing)
- 방비엥을 상징하는 대표 액티비티! 검은 튜브를 타고 강물 위를 둥둥 떠다니며 마을과 자연을 즐길 수 있어요.
- 중간중간 들르는 강변 바(bar)에서 맥주 한 잔도 놓치지 마세요.
⚠️ TIP : 과음은 금지! 안전조끼 착용 필수입니다.
② 블루라군(Blue Lagoon)
- 맑고 투명한 에메랄드빛 물에서 수영하고, 근처 푸카암 동굴(Phu Kham Cave)도 함께 탐험할 수 있어요.
③ 핫에어 벌룬 체험
- 방비엥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풍선 체험! 일출/일몰 시간대에 탑승하면 하늘 위에서 본 카르스트 지형의 장관을 경험할 수 있어요.
💸 가격: 약 100달러 내외 / 예약은 현지 투어사나 게스트하우스에서 가능
④ 블루라군 2, 3 (현지인 추천 명소)
- 관광객이 몰리는 블루라군 1보다 조용하고 현지 분위기 가득한 곳 오토바이를 렌트해서 둘러보면 방비엥의 시골 풍경을 더 깊게 느낄 수 있어요.
1.2 ⏰ 추천 일정 (2박 3일 기준)
🕒 시간 | 📌 일정 내용 |
---|---|
1일차 | 비엔티안 도착 → 고속철 or 버스로 방비엥 이동 게스트하우스 체크인 → 마을 산책 & 로컬 음식 |
2일차 | 오전 튜빙 or 카약 체험 오후 블루라군 & 동굴 탐험 저녁 풍선 체험 or 뷰포인트 하이킹 |
3일차 | 로컬 시장 구경 & 기념품 쇼핑 비엔티안 복귀 → 귀국 or 루앙프라방 연계 |
1.3 🍛 음식 & 숙소
🍛 방비엥 음식 추천 | ||||
---|---|---|---|---|
음식명 | 설명 | 현지 가격 | 추천 장소 | 비고 |
라오락 구운 생선 | 허브를 채운 민물 생선 구이 | ₭30,000~40,000 | Riverside Restaurant | 남송강변에 위치 |
땀막훙(파파야 샐러드) | 매콤·상큼한 전통 샐러드 | ₭15,000~20,000 | Viman Vang Vieng | 채식 옵션 가능 |
바게트 샌드위치 | 프랑스식 바게트에 고기/채소 | ₭10,000~15,000 | 길거리 노점 | 아침식사 인기 |
🏨 방비엥 추천 숙소 | ||||
---|---|---|---|---|
숙소명 | 위치 | 주소 | 홈페이지 | 비고 |
Vang Vieng Freedom View | 남송강 근처 | Vang Vieng, Laos | 바로가기 | 가성비 높은 리버뷰 객실 |
Inthira Vang Vieng | 중심지 | Unit 4, Ban Vieng Keo, Vang Vieng | 바로가기 | 수영장 & 고급 부티크 호텔 |
Jasmine Vangvieng Hotel | 시장 근처 | Ban Viengkeo, Vang Vieng | 바로가기 | 저렴한 가격대 + 가족 여행 적합 |
Riverside Boutique Resort | 강변 뷰 | Ban Viengkeo, Vang Vieng | 바로가기 | 럭셔리한 리조트 분위기 |
1.4 💡 현지 여행 팁
- 고속철도 이용 추천: 2021년 개통된 중국-라오스 고속철로 방비엥까지 1시간 10분 소요!
- 환전: 라오스 낍(KIP)은 한국에서 환전이 어렵기 때문에 비엔티안에서 환전하거나 ATM 사용
- 인터넷: 현지 유심(LTC, Unitel) 저렴하고 속도도 괜찮음
- 비자: 한국인은 15일 무비자 입국 가능 (2025년 기준)
2. 🏝 인도네시아 롬복 섬 (Lombok, Indonesia) – 발리 옆의 조용한 천국
- 발리는 들어봤지만, 롬복은 아직 생소한 분들께. 롬복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페리로 약 2시간 거리, 비슷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훨씬 조용하고, 덜 상업화된 진짜 ‘자연스러운’ 휴양지입니다.
✔️ 6월은 건기의 시작으로, 강수량이 적고 날씨가 쾌적해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딱 좋은 시기입니다.
2.1 🌿 롬복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
① 길리 트라왕안 (Gili Trawangan)
- 롬복 섬 북서쪽에 있는 3개의 작은 섬 중 가장 인기 있는 섬
- 오토바이도 자동차도 없어요! 자전거나 마차가 주요 이동수단
- 스노클링, 다이빙, 선셋 요가, 바다 거북과 수영하기
- 해 질 무렵, 바다에 설치된 그네 포인트(스윙)에서 사진 한 장은 필수 📸
⛴ 롬복에서 배로 약 20~30분 소요
② 린자니 화산 (Mount Rinjani)
- 인도네시아에서 두 번째로 높은 화산(3,726m)
-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크레이터 호수 ‘Segara Anak’는 그야말로 절경
- 트레킹은 2박 3일 코스가 일반적이며, 가이드와 함께해야 안전합니다
🚶♀️ 체력과 장비가 필요하므로 트레킹 경험자에게 추천
③ 세룽블란 해변 (Selong Belanak Beach)
- 유려한 곡선의 백사장과 초보자도 즐길 수 있는 파도가 매력
- 롬복의 대표적인 서핑 명소이지만, 관광객이 많지 않아 한적한 분위기
- 주변에는 소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전원적 풍경까지 더해집니다
2.2 🏨 숙소 추천
🏨 롬복 추천 숙소 리스트 | |||
---|---|---|---|
숙소명 | 위치 | 주소 | 홈페이지 |
The Lombok Lodge Suites & Private Villas | 북부 롬복 (Medana Bay) | Jalan Oberoi, Medana Bay, Tanjung, Lombok | 바로가기 |
Ko-Ko-Mo Resort Gili Trawangan | 길리 트라왕안 | Gili Trawangan Island, North Lombok | 바로가기 |
Origin Lombok | 세룽블란 해변 근처 | Jalan Sengkol, Kuta, Lombok | 바로가기 |
Jeeva Beloam Beach Camp | 롬복 남동부 해변 | Jalan Pantai Beloam, Jerowaru, Lombok | 바로가기 |
2.3 🍛 음식 추천
🍛 롬복 추천 음식점 리스트 | |||
---|---|---|---|
상호명 | 위치 | 주소 | 홈페이지 |
Asmara Restaurant | 셍기기(Senggigi) | Jl. Raya Senggigi, Senggigi, Lombok | 바로가기 |
El Bazar Café & Restaurant | 쿠타(Kuta) | Jl. Raya Kuta No.5, Kuta, Lombok | 바로가기 |
The Banyan Tree | 길리 트라왕안 | Gili Trawangan, North Lombok | 바로가기 |
La Chill Bar | 셍기기 해변 근처 | Jl. Raya Senggigi, Batu Bolong, Lombok | 바로가기 |
2.4 ✈️ 항공 정보 & 이동 방법
- 인천 → 자카르타 or 발리 경유 → 롬복 국제공항(LOP)
- 공항에서 길리 트라왕안까지는 택시 + 배 이동 (약 2시간 소요)
- 비행시간 총합 약 10~12시간, 경유시간 포함
2.5 💰 여행 예산 (4박 6일 기준 1인)
💰 롬복 여행 예산 (4박 6일 기준 / 1인) | |
---|---|
항목 | 예상 비용 |
✈ 항공권 | 60~80만원 (왕복 / 경유) |
🏨 숙박 | 20~40만원 (중급~리조트급) |
🍛 식비 & 간식 | 5~10만원 (로컬 식당 중심) |
🎯 액티비티 | 5~10만원 (스노클링, 투어 등) |
🚖 교통비 | 5만원 내외 (택시, 배 포함) |
💵 총 예상 비용 | 약 90~130만원 |
2.6 ✅ 여행 꿀팁
- 현금 필요: 롬복 일부 지역은 카드 사용 어려움 → 루피아 소량 환전 필수
- 유심 추천: Telkomsel 유심은 공항 또는 마트에서 구입 가능
- 여행 앱: Grab(택시 호출), Klook(투어 예약), Google Maps 필수
- 주의사항: 해변에서 물건 분실 주의, 스콜 대비 작은 우산 또는 우비 지참
3. 🌍 조지아 트빌리시(Tbilisi, Georgia) – 숨겨진 유럽의 보석
- 조지아(Georgia)는 유럽인가요, 아시아인가요?
정답은 그 중간입니다. 코카서스 산맥 아래 자리 잡은 이 나라는 동유럽의 분위기와 중동, 아시아 문화가 오묘하게 섞여 있어 여행자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.
- 그 중심도시 트빌리시는 조지아의 수도이자 문화·예술·와인의 중심지로, 인파가 몰리는 유럽 대신, 조용히 감성을 충전하고 싶은 분들께 딱 맞는 도시입니다.
3.1 ☀️ 6월의 트빌리시, 왜 좋을까?
- 평균기온: 18~28℃, 아침·저녁은 선선하고 낮에는 포근
- 강수량 적음 → 하이킹, 도시 탐방하기에 최적
- 관광 성수기 직전이라 항공권, 숙소 가격 합리적
3.2 🏛 꼭 가봐야 할 명소
① 트빌리시 올드타운 (Old Tbilisi)
- 좁은 골목, 색색의 발코니가 있는 오래된 집들
- 벽돌과 나무가 어우러진 예쁜 거리에는 와인 바, 수제빵집, 아트숍이 가득
- 시간이 멈춘 듯한 감성을 느낄 수 있어요
② 나리칼라 요새 (Narikala Fortress)
-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언덕 위의 고성
-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, 걸어서 내려오며 도시 전경 감상 추천
- 특히 노을 타임에 방문하면 환상적인 분위기
③ 아바노투바니(Abanotubani) 유황온천 거리
- 이슬람식 돔 형태의 전통 유황 온천이 있는 거리
- 1~2시간 탕에 몸을 담그고 나면 여행 피로가 사르르
- 개인탕부터 공용탕까지 다양 (₾20~₾100, 한화 약 1만 원~5만 원)
④ 평화의 다리 (Bridge of Peace)
- 트빌리시의 상징적인 현대적 구조물
- 밤에는 조명이 아름답게 빛나며, 포토스폿으로 유명
⑤ 마트료시카 거리 예술시장 (Dry Bridge Market)
- 골동품, 빈티지 카메라, 전통 도자기, 옛 소련 시절 기념품까지!
- 진짜 현지인의 삶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
3.3 🍷 조지아는 와인의 고향!
- 조지아는 세계 최초로 와인을 만든 나라로 알려져 있어요 (기원전 6,000년경부터)
- "케브리(Kvevri)"라는 전통 항아리에 담가 발효시키는 방식이 독특
- 와인 테이스팅 바가 골목마다 있고, 한 병에 3~6천 원 정도로 매우 저렴
3.4 🏨 숙소 추천
🏨 트빌리시 추천 숙소 리스트 | |||
---|---|---|---|
숙소명 | 위치 | 주소 | 홈페이지 |
Shota @ Rustaveli Boutique Hotel | 러스타벨리 중심가 | 1 Shevchenko Street, Tbilisi, Georgia | 바로가기 |
Fabrika Hostel & Suites | 예술지구 | 8 Egnate Ninoshvili St, Tbilisi, Georgia | 바로가기 |
Rooms Hotel Tbilisi | 시내 중심가 | 14 Merab Kostava St, Tbilisi, Georgia | 바로가기 |
Stamba Hotel | 전 구소련 출판소 건물 개조 | 14 Merab Kostava St, Tbilisi, Georgia | 바로가기 |
3.5 ✈️ 항공 & 입국 정보
- 인천 → 도하/이스탄불/두바이 경유 → 트빌리시 (총 약 14~17시간 소요)
- 경유 항공권은 왕복 80~120만 원대
- 한국인은 무비자 입국 가능 (최대 1년 체류)
- 환율: ₾1 (조지아 라리) ≒ 약 500원 (2025년 기준)
3.6 💰 예산 (4박 6일 1인 기준)
💰 트빌리시 여행 예산 (4박 6일 / 1인 기준) | |
---|---|
항목 | 예상 비용 |
✈ 항공권 | 90~120만원 (왕복, 경유) |
🏨 숙박 | 20~40만원 (중급 호텔 기준) |
🍽 식비 & 와인 | 10~15만원 (현지 식당 위주) |
🎟 교통 & 입장료 | 5~10만원 (케이블카, 박물관 등) |
💵 총 예상 비용 | 약 130~170만원 |
3.7 ✅ 여행 팁
- 언어는 조지아어, 하지만 러시아어, 영어 모두 가능
- 교통 앱: Bolt (택시 호출용, 한국보다 저렴)
- 유심: 공항에서 Magti 유심 구매 추천 (7일 무제한 약 ₾25)
- 물가 저렴, 치안 안정, 현지인 친절 → 혼자 여행도 O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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